박민 신임 사장이 취임한 KBS가 메인 뉴스인 9시 뉴스를 4년 동안 진행해온 이소정 앵커를 하차시키는 등 방송 진행자를 전면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KBS는 1TV에서 방송하는 뉴스9의 평일 새 앵커에 박장범 기자와 박지원 아나운서를, 주말 앵커에 김현경 기자와 박소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뉴스인 '뉴스광장'의 평일 남자 앵커는 최문종 기자, 여자 앵커는 홍주연 아나운서가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KBS는 또 매일 오후 5시 5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'주진우 라이브'를 '특집 1라디오 저녁'으로 대체하고 기존 진행자인 주진우 씨 대신 김용준 KBS 기자를 진행자로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KBS는 주요 종합뉴스의 앵커를 교체함으로써 위상을 되찾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이번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언론노조 KBS 본부는 사측이 제작진과 어떤 논의 없이 편성을 삭제하고, 방송 하루 전에 앵커에게 하차를 통보하는 등 박민 사장 취임 첫날부터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당 행위를 한 보직자들에 대해 방송법 위반과 단체협약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고, 편성 삭제와 진행자 교체와 관련해 사측에 긴급 공정방송추진위원회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차정윤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1410383133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